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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전력 ZERO 스마트한 사용자를 위한 파워서플라이 [마이크로닉스 ZERO POWER 600W] 리뷰




#제로파워 #파워서플라이 #제로와트 #전기료절감 #전기료 




80 PLUS. 효율이 80% 이상일 때 붙는 인증마크로 파워서플라이 구매 시 중요 체크 포인트 중 하나이다. 당연히 높은 등급의 제품이 좋지만 무조건 인증받은 고효율 제품을 찾을 필요는 없다. 어느 정도 노하우를 쌓아온 브랜드의 경우 인증 여부와 무관하게 일반적인 사용환경에선 좋은 효율을 보장하고 퀄리티 역시 우수하며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리뷰에서 소개할 ‘마이크로닉스 ZERO POWER 600W’는 앞서 언급한 조건에 부합하는 보급형 파워서플라이로 대기전력 제로라는 특징을 갖고 있다. PC 종료 후에도 일정량의 전기를 소모하게 되는데 이를 자체 개발한 MCU 칩을 적용해 완벽하게 차단한다고 한다. 그뿐만 아니라 +12V 싱글 레일 방식에 DC to DC 컨버터를 탑재해 안정적인 출력을 보장하고 5개의 보호회로와 애프터 쿨링 기술을 더해 내구성과 안정성에서도 좋은 모습을 기대할 수 있다. 무상 보증기간은 3년으로 상대적으로 짧게 느껴지지만 TEAPO 330uF 400V 85℃ 메인 콘덴서를 장착하고 단순 유통이 아닌 자체 개발 노하우를 지닌 마이크로닉스의 제품인 만큼 크게 우려할 필욘 없어 보인다. 과연 실제 모습은 어떤지 지금부터 리뷰를 통해 확인해 보도록 하자.

패키지 구성. 브랜드 콘셉트를 반영한 박스를 개봉하면 위와 같은 구성품을 확인할 수 있다. 완충재를 최소화하기보단 유통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충격으로 인한 파손, 데미지를 최소화하려는 시도로 보인다. 설명서 및 품질 보증서, 파워서플라이, 전원 케이블, 나사, 케이블 타이가 제공된다.

140×150×86mm 표준 ATX 규격에 브랜드 로고와 그린 컬러를 적절하게 배치해 디자인에 포인트를 줬다. 마이크로닉스 파워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각각의 브랜드별로 색상이 다르단 것을 이미 알고 있을 것이다. 중앙에는 내구성이 높은 저소음 120mm 쿨링팬이 장착되어 있어 애프터 쿨링 기능과 이상적인 조합을 이뤘다. 애프터 쿨링이란 PC 종료 후에도 파워서플라이 내에 잔열을 없애주기 위해 일정 시간 쿨링팬이 회전하는 기능을 말한다. 이를 통해 내구성과 안정성에서도 더욱 좋은 모습을 기대할 수 있다.

측면에는 제품명과 주요 스펙, 각종 인증 내역, 시리얼 넘버 등을 확인 할 수 있다. 싱글 레일 방식으로 +12V 출력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12V는 정격 용량의 99%에 달하는 출력인 598W의 출력 스펙을 지니고 있으며, 그 외인 +5V, +3.3는 16A, 18A로 103W 출력을 보증하고 있다.

반대쪽 측면에는 마이크로닉스 로고와 제품명을 확인 할 수 있다. 케이스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제품에서 노출되는 부분이다. 

뒷면에는 파워 케이블 연결부와 I/O 스위치, 냉각 효율이 가상 좋다는 벌집 모양 통풍구가 빼곡히 자리해 있다.

내부에는 파워서플라이의 성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주요 부품이 자리해있다. 1차 콘덴서는 TEAPO 330uF 400V 85℃를 사용했다. 마이크로닉스에서 자체 개발한 ‘MCU칩’을 장착해 대기전력을 0W, ZERO 수준까지 낮췄으며 OVP, UVP, OPP, SCP, OTP 5가지 보호회로를 적용해 안정성을 높였다. 

연결 케이블. 24PIN 메인 전원 커넥터 ×1ea, 8Pin (4+4) CPU 보조전원 커넥터 ×1ea, 8Pin PCI-E (6+2) 커넥터 × 2ea, SATA × 5ea, IDE × 3ea로 FDD × 1ea 구성되어 있으며 케이블의 길이는 최소 450mm에서 부터 최대 900mm까지 평범한 수준이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이 있다면 Power SW 이란 이름에 케이블 한 쌍이 보이는데 이를 각각 PC케이스와 메인보드의 Power SW 단자에 연결해야만 대기전력 차단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를 연결하지 않으면 대기전력을 차단할 수 없으니 주의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테스터기를 활용한 전압 테스트, 각각의 수치는 기준 전압에서 ±5% 내외 PG의 경우 100~800ms 사이의 값을 정상 범주로 보고 있다. 각각의 수치 모두 오차 범위내의 값을 확인할 수 있으며 변화 또한 거의 없음을 확인했다. 

Aida64 Extreme Edition를 활용한 성능 테스트. 로드 상태에 따라 차이가 발생하긴 하나 그래프에 반영되지 않을 정도의 차이다. IDE보다 load 상태에서 일정한 그래프를 보이고 있다.

‘마이크로닉스 ZERO POWER 600W’는 멀티탭에 전원이 인가된 상태더라도 대기전력이 발생하지 않지만 타사 제품의 경우 미세하게나마 대기전력이 발생한다. 수치가 크지 않은 만큼 큰 의미가 없다 볼 수도 있겠지만 여러 대, 수십 대, 수백 대의 PC를 사용하는 환경이라면 매달, 매년 누적되는 대기전력량은 적지 않을 것이다. 

120mm 쿨링팬은 내구성과 소음 모두 만족할만한 모습을 보여준다. 여기에 적용된 애프터 쿨링 기능은 발열 해소와 내구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들에게 구매욕을 자극하는 포인트이다. 아이들 상태에선 30dB 후반으로 확인되었으며 로드 상태에선 40dB 초반에서 중반까지 상승했으나 크게 거슬릴만한 소음이 발생하진 않았다.

지금까지 살펴본 ‘마이크로닉스 ZERO POWER 600W’은 시리즈 모델답게 마이크로닉스만의 심플한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하면서 대기전력 ZERO 콘셉트를 적용한 모델이다. 앞서 언급했다시피 차이가 크진 않지만, 다수의 PC를 사용하는 환경에선 누적되는 수치가 적지 않기에 생각하기에 따라 구매 포인트로 작용할 수 있다. 기업은 다양한 스펙의 제품을 선보이고 소비자는 선택지가 다양해지니 평가 절하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 라이트한 시스템에선 고가의 80PULS 인증 제품을 고집하기보단 이 제품을 선택해 시스템을 꾸며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브론즈이지만 브론즈 의상의 고효율 파워 [마이크로닉스 CASLON M 850W 80PLUS BRONZE 230V EU] 리뷰





#파워서플라이 #캐슬론M #캐슬론브론즈 #조립컴퓨터 #마이크로닉스





캐슬론. PC하드웨어 전문 제조, 개발, 유통 기업인 마이크로닉스에 선보인 프리미엄 파워서플라이 라인업 중 하나이다. 이번 리뷰에서 소개할 ‘마이크로닉스 CASLON M 850W 80PLUS BRONZE 230V EU’는 기존 캐슬론 시리즈의 장점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효율 부분에서 더욱 까다로운 ‘230V EU BRONZE’ 인증을 획득과 하이브리드-E 플랫폼을 적용해 12V 안정성을 높였으며 넉넉한 출력을 확보해 높은 권장 사양을 요구하는 그래픽카드를 지원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는 모습을 갖췄다.

단순 유통만 담당하는 회사가 아닌 자체 개발과 제조에까지 진심인 기업, 마이크로닉스의 고용량 파워인 만큼 타사 제품대비 기대가 되는 것이 사실이다. 과연 실제 모습은 어떤지 지금부터 리뷰를 통해 확인해 보도록 하자.

패키지 구성. 외부에는 제품의 주요특징과 시리얼 넘버, 스펙, 각종 인증 내역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박스에는 빠지었지만 6년 무상 보증기간을 지원하며 최대 5억원 생산물 배상책임 보험에도 가입되어 있다. 파워서플라이와 설명서, 케이블, 나사가 기본 구성품으로 제공된다.

140×150×86mm 표준 ATX 규격에 브랜드 로고와 레드 컬러를 적절하게 배치해 디자인에 포인트를 줬다. 파워서플라이의 디자인은 사족이라고 주장하는 이도 적지 않지만, 중저가 제품이 아닌 만큼 어느 정도 눈을 즐겁게 하는 요소가 있는 편이 좋다고 본다. 중앙에는 FDB 베어링 (Fluid Dynamic Bearing)이 적용된 120mm 쿨링팬이 장착되어 있으며 낮은 소음과 긴 수명을 보장한다. 임의 개봉을 금지하는 스티커는 훼손될 경우 보증기간이 남아 있더라도 사후관리를 받을 수 없게 되니 주의하도록 하자.

측면에는 제품명과 주요 스펙, 각종 인증 내역, 시리얼 넘버, 80PLUS BRONZE 230V EU 마크 등을 확인 할 수 있다. 싱글 레일 방식으로 +12V 출력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테스트 리포트를 기준으로 20% 부하 구간에서 90.87%의 효율을, 50%에선 91.03%, 100% 구간에선 87.18%의 효율을 보여주었으며 이는 브론즈가 아닌, 실버 등급에 해당된다. 100%을 제외하면 거의 골드급. 대부분 20~50% 부하구간 용량을 사용한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출력 효율의 만족도는 가격대비 높은 편이라고 말한들 과하지 않다.

반대쪽 측면에는 마이크로닉스 로고와 제품명을 확인할 수 있다. 케이스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제품에서 노출되는 부분이다. 하단 레드 라인과 조화를 이루기에 분위기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수평이 맞지 않는 건 아무리 봐도 신경 쓰인다. 물론, 이는 제품 편차가 존재할 수 있고 성능과 무관하기에 크게 의식할 필요는 없다.

뒷면에는 파워 케이블 연결부와 I/O 스위치, 냉각 효율이 가상 좋다는 벌집 모양 통풍구가 빼곡히 자리해 있다.

내부에는 파워서플라이의 성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주요 부품이 자리해있다. 1차 콘덴서는 TEAPO 680uF 400V 105℃를 사용했으며 2차 콘덴서는 TEAPO 1000uF / 16V, 2200uF / 10V, 3300uF 등을 적용했다. 마이크로닉스에서 자체 개발한 ‘매직 스위치’를 장착해 대기전력을 낮췄으며 OVP, UVP, OPP, SCP, OTP 등 보호회로에 낙뢰로부터 제품을 보호하는 SURGE 4K, 정전기로부터 제품을 보호하는 ESD 15K를 추가해 안정성을 극대화했다. 해당 이미지는 제품을 임의 개봉할 수 없기에 상품 DB를 사용했음을 밝힌다.

올 블랙 플렛 케이블. 24PIN 메인 전원 커넥터 ×1ea, 8Pin (4+4) CPU 보조전원 커넥터 ×2ea, 8Pin PCI-E (6+2) 커넥터 × 4ea, SATA × 4ea, IDE × 4ea로 구성되어 있으며 케이블의 길이는 최소 450mm에서부터 최대 850mm까지 평범한 수준이다.

소비전력이 상대적으로 높은 CPU와 VGA케이블은 16AWG 규격의 케이블을 사용해 보다 안정적으로 전원을 공급하며 낮은 발열량을 기대할 수 있다. SATA와 IDE 커넥터는 락킹 타입이 적용되어 탈착이 쉽고 견고하게 고정된다는 장점이 있다. VGA케이블이 다이렉트 방식이 아닌 Y케이블 방식인 것은 다소 아쉬운 부분.

마이크로닉스 자체 개발한 하이브리드-E 플랫폼을 적용해 유연한 전력 공급을 위한 DC to DC, PC, 오버클럭 유저와 고성능 시스템을 위한 2세대 GPU-VR, 내부 온도가 50℃ 이상일 때만 팬이 회전하는 팬리스 모드, 잔열 제거를 통해 수명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 애프터 쿨링 기능 등을 효과적으로 제어한다. 

테스터기를 활용한 전압 테스트, 각각의 수치는 기준 전압에서 ±5% 내외 PG의 경우 100~800ms 사이의 값을 정상 범주로 보고 있다. 다만, PG 수치는 50ms를 나타내는 만큼 불량이 아니냐는 반응이 나올 수 있기에 설명을 덧붙이면 해당 제품에는 앞서 언급했듯이 50℃ 이하 때 부하가 걸리지 않기 때문에 PG값이 낮게 나온다. 불량이 아니란 뜻이다.

Aida64 Extreme Edition를 활용한 성능 테스트. 로드상태에 따라 차이가 발생하긴 하나 그래프에 반영 되지 않을 정도의 차이다. IDE, Full load 구분 없이 일정한 그래프를 확인할 수 있었다.

FDB 베어링 (Fluid Dynamic Bearing)이 적용된 120mm 쿨링팬은 내구성과 소음 모두 만족할만한 모습을 보여준다. 여기에 적용된 팬리스 모드와 애프터 쿨링 기능은 소음에 민감한 분들에겐 구매욕을 자극하는 포인트이다. 팬리 작동하는 시점에 소음은 30dB 후반 정도로 확인되었으며 로드 상태에선 30dB 초반으로 확인됐다. 차이가 크지 않은 만큼 소음이 없네 or 소음이 들린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뿐 전반적으로 정숙하다고 말한들 과하지 않다.

지금까지 살펴본 ‘마이크로닉스 CASLON M 850W 80PLUS BRONZE 230V EU’은 기존 캐슬론 시리즈의 장점을 그대로 계승하면서 고용량 파워가 갖춰야 할 안정성에 좀 더 공을 들인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물론, 가격대를 어느 정도 수준으로 낮춰 책정했기에 일체형 방식, 그래픽카드 연결 케이블 Y자형인 점, 심플한 구성, 상대적으로 낮은 6년 무상 보증기간은 구매전 한 번쯤 생각해 봐야 할 포인트이다. 

하지만 이 제품은 인증기관 리포트에서도 드러나듯이 대부분 사용자 환경에 해당하는 50%에선 91.03%에 높은 효율을 자랑하는 만큼 하드코어 사용자가 아니라면 구매가치는 충분하다. 소음과 내구성, 안정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들을 위해 애프터 쿨링, 제로팬 기능, 5가지 보호회로 외 낙뢰 보호 SURGE 4K, 정전기 보호 ESD 15K, 어느 정도 검증받은 부품 사용했기 때문에 내구성에도 좋은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 골드급 효율을 원하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한 제품을 찾는 분들에겐 이상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진짜 제대로 만든 게이밍 헤드셋 여기에 있다 [EPOS 젠하이저 GSP 601 게이밍 헤드셋]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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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7월 11일 기준. 정가 249,000원에서 21% 할인된 198,000원에 판매중입니다 ※

#구매링크

http://hyhy1.firstmall.kr/goods/view?no=534



EPOS. 2019년 젠하이저로부터 분사하여 설립된 게이밍 기어 전문 기업.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젠하이저가 일반 음향 제품에 집중해 왔다면 EPOS 젠하이저는 게이밍 기어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2020년 9월부터 클라우드9 레인보우식스 프로 게임단이 EPOS 제품을 사용하기 시작하였고 11월 한국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국내 유통 및 사후지원은 필스전자 (www.myphil.com)에서 담당하고 있다.

이번 리뷰에서 소개할 ‘EPOS 젠하이저 GSP 600’은 브랜드 특유의 세밀한 튜닝 노하우와 노이즈 캔슬링 마이크, 편안한 착용감을 전면에 내세운 밀폐형 게이밍 헤드셋이다. PC, 외장 사운드카드뿐만 아니라 MAC, 모바일, PS, XBOX, 닌텐도 스위치 등 다양한 기기와 호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활용성이 좋다. 또한, Flip Up Mic OFF 방식에 마이크는 직관적으로 상태를 쉽게 파악할 수 있고 마우스 조작없이 빠르게 음소거 기능을 적용할 수 있다. 과연 실제 모습은 어떤지 리뷰를 통해 확인해 보도록 하자.

언박싱. 20만원 중반이란 가격대를 생각하면 패키지 구성 자체에 화려함은 없지만, 브랜드 특유의 깔끔함은 구성품의 만듦새를 보면 어렵지 않게 파악할 수 있다. 국내 유통사인 필스전자에서 제공하는 보증서는 별도로 제공되니 차후 사후지원을 받기 위해서라도 잘 보관하자. 무상보증 기간은 2년. 커버를 열면 가장 먼저 헤드셋이 눈에 들어오고 아래 박스에는 PC용 케이블과 콘솔용 케이블, 다국어 지원 설명서가 들어있다.

EPOS 젠하이저 GSP 600은 색상에 따라 600, 601, 602 3가지 버전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필자가 이번에 다루는 GSP601은 블랙&화이트 컬러 조합의 제품이다. 게이밍 헤드셋이란 느낌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하이퍼 FPS 콘셉트’를 반영했으며 이러한 디자인은 한눈에 보기에도 고급스럽다. 무엇보다 번들거리고 지문이 쉽게 묻는 재질이 아니라 적절한 색상과 질감이 다른 소재를 적용했음을 칭찬하고 싶다.

한 가지 재밌는 점은 밴드의 일부 파츠를 변경할 수 있다는 점이다. 기본 장착된 오렌지 컬러의 파츠도 나름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지만 그래도 블랙&화이트가 더 좋다는 분들이라면 추가 제공되는 파츠로 교체해 보는 것도 좋다.

밀폐형 오버이어 타입으로 장시간 제품을 착용하더라도 불편함을 최소화 하기 위해 피부가 닿는 부분엔 쿨링스웨이드를 적용했다. 음압레벨은 112dB, 지원 주파수는 헤드셋의 경우 10 ~ 30,000Hz, 마이크는 10 ~ 18,000Hz이며 감도는 –47dBV/PA, 노이즈 캔슬링과 음소거 기능을 지원한다. 무게는 395g이며 PC케이블의 길이는 2.5m, 콘솔용 케이블의 길이는 1.5m이다.

Flip Up Mic OFF 방식에 마이크는 노이즈 캔슬링을 지원하며 손쉽게 스윙 방식으로 손쉽게 음소거가 가능하다. 탈착식 보단 내구성에서 좋은 모습을 기대할 수 있며 분실할 위험성도 적을뿐더러 무엇보다 편리하다. 밴드는 플라스틱 재질로 길이 조절이 가능하고 머리와 닿는 부분엔 쿠션 소재를 더해 편안한 착용감을 기대할 수 있다.

유닛 하단에는 케이블을 연결할 수 있는 단자가 보인다. PC케이블의 길이는 2.5m, 콘솔용 케이블의 길이는 1.5m 정도로 넉넉한 편. 패브릭 재질의 케이블로 꼬임이 적고 단선이 발생할 확률 역시 적다. 다만, 한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면 케이블 연결 시 조금 힘을 주어 끝까지 밀어 넣어야 한다는 점이다. 가볍게 케이블을 연결할 경우 한쪽에서만 소리가 나는데 필자의 경우 초기불량이고 생각했었다.

중저가형 제품 대부분이 가상 7.1CH 모드를 지원하고 일부 제품은 바이브레이션 진동기능까지 제공한다. 리모콘까지 달려있어 편리함을 강조한다. 이에 반해 ‘EPOS 젠하이저 GSP 600 게이밍 헤드셋’은 화려하고 퀄리티 높은 디자인을 빼면 저가형 제품대비 좋은 점을 발견하기 어렵다. 물론, Flip Up Mic OFF 방식 마이크는 실용적이고 스펙도 훌륭하지만 대부분 스펙으로 드러나는 장점을 파악하기도 쉽지 않다. 가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유저라면 ‘내가 굳이 왜 이 헤드셋을 사야하지?’라는 의구심이 자연스레 들 것이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젠하이저가 겉보기에만 그럴듯한 제품을 판매하는 회사가 아니라는 걸 잊지 말아야 한다. 자세한 얘기는 아래 사운드 감상평에서 확인해 보자.

인기리에 판매중인 저가형 제품 대부분이 무난한 해상력에 저음이 강조되었으나 힘이 빠진 소릴 들려준다. 게이밍 기어가 갖춰야할 필수 요소중 하나가 ‘사플’이다보니 어느 정도의 해상력을 갖춰야하고 타격, 파열, 총성 등에 묵직한 소리를 내야하니 저음 부스팅은 필수 요소이고 이를 저렴한 가격에서 조합해야하니 가볍고 날카롭고 힘이빠진 소릴 내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EPOS 젠하이저 GSP 600 게이밍 헤드셋’은 어떨까. 전반적 사운드 퀄리티가 좋다. 20만 원대 중반이란 가격이 전혀 아깝지 않다는 말이다. 기존 젠하이저가 선보인 게이밍 시리즈의 저음부가 다소 약하다는 평가를 의식해서인지 이번 제품은 저음에도 상당히 공은 들인 것 같다. 블라인드 테스트를 하면, 이 제품과 음감용 제품과의 차이를 발견하기 어려울 정도로 밸런스가 잘 잡혔다.

전반적의 소리의 퀄리티가 좋다보니 어떤 게임을 하든 몰입도를 상승시켜주고 재미 역시 배가시켜준다. 굳이 이퀄라이저를 통한 조정 없이도 말이다. 물론, 개인차가 존재하는 만큼 전용 소프트웨어가 제공되면 좋을 듯하다. 아니면 시스템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사운드 드라이버에서 제공하는 이퀄라이저를 통해 조정해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Flip Up Mic OFF 방식에 마이크 역시 상당히 편리하다. 게임을 하다 보면 자연스레 음소거 기능이 필요한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하는데 그때마다 버튼을 찾아 헤맬 필요가 없다. 그저 마이크를 위로 올리기만 하면 되니 말이다. 음질도 만족스러웠다. 다만, 밴드 자체의 장력이 쌘 편이다. 그래서 차음성이 좋다는 장점이 있지만, 장시간 편안한 착용감을 위해서라도 사용 전 자신에게 딱 맞는 수준의 조정이 필요하다.

앞서 언급했다싶이 밸런스가 잘 잡힌 제품이다보니 게임에만 사용할 필요는 없다. 음악을 감상하거나 유튜브를 볼 때, 영화를 감상할 때도 위화감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렷하게 들리는 가사, 풍부한 사운드는 내가 알던 그 영화, 노래가 맞나? 싶을 정도의 의아함까지 들게 만든다.

리뷰를 작성하다보면 팔이 안으로 굽는 것처럼 자연스레 칭찬 아닌 칭찬을 하게 되기 마련이고 장점이 없으면 찾게 되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번에 다뤄 본 ‘EPOS 젠하이저 GSP 600’은 굳이 장점을 찾으려 할 필요가 없었다. 퀄리티 높은 디자인만큼 브랜드 명성에 걸맞은 사운드를 들려줬다. 중저가형 게이밍 헤드셋을 사용하는 분들이 이 제품을 접해본다면 감탄사가 절로 나올 것이다. 요약하자면 돈 값하는 게이밍 헤드셋이라 평할 수 있다. 게임을 즐기고 음악이나 영화 감상을 즐기고 있다면 망설임 없이 구매할만한 제품이라고 자신 있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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