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agcounter

free counters

앱솔루트코리아

오디오트랙

엔바이존

로지텍

NCTOP

리플미니

비스타타블렛

애드센스

위글

다나와리포터

다나와리포터 안내 페이지 바로가기

AONE



[소리○] 게이머를 위한 실속형 기계식 키보드 등장 [스카이디지탈 nKEYBOARD 메카닉2 (Red, 리니어)] 리뷰





12년 만에 귀환한 디아블로3, 엔시소프트의 역작 블레이드 앤 소울,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 출시를 앞두고 있는 스포츠 게임의 양대 산맥 피파온라인3, 위닝일레븐 온라인. 방학 특수를 누리기 위한 개발업체의 열정이 유저 못지않게 그 어느 때 보다 뜨겁다. 이러한 흐름은 PC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왔으며 그 중에서도 성능에 직결되는 주요부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물론, 어느 정도 PC 사양을 만족하는 사용자라면 고가의 부품을 무리해 구입하기 보단 섬세하고 편안한 조작을 지원하는 입력 장치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과거대비 다양한 가격대, 스펙에 제품이 출시되고 있어 사용 환경, 수준에 맞춰 선택하기 용이해졌으니 말이다.

 

파워서플라이, TV수신 카드 등 PC 주변기기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굳히고 있는 스카이디지탈에서 게이머 유저를 위한 기계식 키보드 스카이디지탈 nKEYBOARD 메카닉2를 출시했다. 적축, 갈축, 청축 3가지 라인업에 이전 시리즈와 달리 별도의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활용 가능한 8개의 매크로 키를 탑재하고 PS2 인터페이스 기반에 무한동시입력, USB 인터페이스 기반 동시입력 가능키와 크기, 무게를 늘려 흔들림 없는 안정적인 사용 환경을 지원한다고 한다. 어느 정도의 모습을 보여줄지 이번 리뷰를 통해 알아보기로 하자.

 

일반적으로 기계식 키보드라 하면 대부분의 업체가 해외 브랜드 제품을 그대로 수입해 판매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다 보니 인기리에 판매중인 1~2만원 대 저가형 제품을 사용하다가 처음 기계식 키보드에 입문 하는 유저들은 낮선 키 배열, 모양 등에 적응하기 쉽지 않다. 물론, 인간이란 간사하게도 어느 정도의 불편함에 쉽게 익숙해지는 동물이라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 적응을 하게 되지만 가능하면 국내 설정에 맞는 기계식 키보드가 만나볼 수 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종종 하곤 했다.

 

무광택 블랙 컬러로 멋을 낸 스카이디지탈 nKEYBOARD 메카닉2는 이러한 불편함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기계식 키보드로는 드물게 익숙한 106키 배열을 선택하고 매크로 키와 미디어 컨트롤 키, 게임모드 지원키를 배치, 색상 및 프린팅 구분을 둠으로서 기계식 키보드에 익숙하지 않는 유저라 해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엔터키를 비롯한 쉬프트, 백스페이스 키 모두 친숙한 형태로 되어있다. 각 문자 및 기호는 레이저 각인 방식으로 인쇄하여 내구성을 높였고 레드 컬러로 마감처리한 키보드 상판은 자칫 밋밋할 뻔한 디자인에 포인트를 더하는 모습.

 

흑축 대비 낮은 키압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빠른 조작이 필요한 게이밍 키보드에 주로 쓰인다. 일반 멤브레인 키보드의 키압보다 한 단계 정도 낮다고 생각하면 좋다. 추가로 엔터, 스페이스 키와 같이 상대적으로 크기가 크고 긴 키는 하나의 축 만으론 여타의 키와 동일한 압력으로 작동할 수 없기에 이를 균일하게 유지하고자 스태빌라이저란 철재 부품을 사용하는데 초보자의 경우 탈부착이 어렵고 주기적으로 윤활제를 발라줘야 하기 때문에 번거롭다. 스카이디지탈 nKEYBOARD 메카닉2는 스태빌라이저 대신 축과 동일한 연결부분을 마련해 앞서 언급한 불편함을 어느 정도 해소한 모습이다.

 

분리형 USB 케이블 연결 방식. 길이는 약 1.75m. USB 방식으로 사용 시 최대 12키 동시 입력은 지원, PS/2 방식으로 사용 시 무한 동시 입력이 가능하다고 한다. 왜 굳이 이러한 방식을 채택했을까 의아하겠지만 이유인 즉, 스카이디지탈 nKEYBOARD 메카닉2는 스타크래프트2 게임단을 지원하고 있다. 그날 열리는 경기 장소에 따라 휴대하고 이동해야 하는 일이 잦은 만큼 이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함이 아닐까 싶다. 일반 사용자라 할지라도 최소 PC와 연결 시 약간의 편리함을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각 모서리 부분과 높이 조절 받침대 모두 미끄럼 방지 고무 패드가 부착 되어 있어 조작에 따라 키보드가 움직이는 것을 방지한다.

 

게이밍 키보드란 타이틀을 전면에 내세운 만큼 외형에서 드러난 장점이 빛나기 위해선 가격대에 걸맞은 키감과 빠른 반응 속도, 원활한 동시입력이 가능해야 한다. 앞서 언급한 부분과 하드웨어 방식에 매크로 키는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하자.

 

설정 방법은 상당히 쉽다. 최대 300타 입력이 가능하기 때문에 글자 수에 대한 압박도 없는 편. 또한, 키보드 내 256KB 메모리를 탑재, 소프트웨어를 설치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자신의 PC가 아닌 타인의 PC에서도 설정 된 매크로 키를 그대로 활용 가능하다. 일반 사용자 보단 그날 경기에 따라 이동이 잦은 프로게이머의 경우 세팅 시간을 줄여 줄 수 있기에 매력적인 부분이 아닐까 싶다.

 

스카이디지탈 nKEYBOARD 메카닉2N키 롤오버 기능이 적용 된 제품으로 무한 동시입력이 가능하다. 그게 정말 가능해? 라고 반문하는 분들을 위해 설명을 덧붙이자면, 일반 키보드의 경우 각 카의 회로가 연결되어 있는 그물망 구조를 따르고 있어 2가지 이상의 키를 동시에 입력하게 되면 의도치 않게 같은 열에 회로에도 신호가 흘러들어가 키가 반응하게 되는 고스트 현상이 발생 할 수 있기에 동시입력 기능에 제한 (평균 4~6키 정도)을 두고 있다.

 

반면 N키 롤오머 기능을 가진 키보드의 경우 독립된 회로구조를 가지고 잇어 여러개의 키를 동시에 입력 하더라도 정상적으로 신호를 전달 할 수 있기 때문에 중고가 이상의 게이머를 위한 키보드의 경우 이를 채택한 경우가 많다.

 

프로그램을 통해 일반 저가형 키보드(1만원대 미만)와 스카이디지탈 nKEYBOARD 메카닉2 키보드의 동시입력 수준을 비교한 모습.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회로가 그물처럼 연결된 구조를 가진 일만 키보드의 경우 4개의 키가 동시입력 되는 반면 스카이디지탈 nKEYBOARD 메카닉2의 경우 입력한 모든 키가 정상적으로 표시되고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 PS/2 연결 시 해당되는 부분으로 USB 연결 시 최대 12키 동시입력을 지원한다.

 

테스트 기간 동안 플레이한 게임. 무한 동시입력 or 12키 동시입력이 가능한 만큼 적어도 게임의 결과를 키보드 탓으로 돌릴만한 부분은 없었다. 게임 모드를 지원하는 G키를 활용하면 윈도우 키가 잠금 상태로 키보드의 반응 속도가 최대로 빨라진다고 설명하고 있지만 대전액션게임 마니아가 아니라서 그런지 크게 와 닿지는 않았다. 물론, 전반적인 반응속도에 불만을 가질 만 한 점은 없었으니 오해금지.

다만, 매크로 키에 대해 한 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으니 키 입력에 대한 딜레이를 무시 한다는 점이다. 쉽게 말해 사용자의 타이핑 속도가 100타든 200타든 상관하지 않고 문장이나 입력된 키 조합을 그대로 출력한다. 이러한 특징은 소프트웨어 방식이 아닌 하드웨어 방식이 갖는 특징으로 문장이나 단어 출력, 딜레이가 없는 연속 된 스킬 시전 시 빠르게 사용 할 수 있지만 MMORPG와 같이 캐릭터나 스킬의 특성상 딜레이가 존재하는 경우 하나의 매크로 키 설정으론 연속된 스킬을 시전 할 수 없다.

 

물론, 그렇다고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최대 300타를 저장할 수 있기에 해당 스킬의 딜레이만큼 단축키를 빠르게 연타하고 있다가 딜레이가 끝나는 시점에서 다음 스킬의 단축키를 눌러 연속 된 스킬을 시전 하는 방법으로 어느 정도 해결 가능하다. 다만, 이러한 방법은 게임이나 소프트웨어에 따라 반응이 제각각이라 타이밍 잡기가 애매하니 위에 언급한 방법은 어디까지나 차선책일 뿐 다양한 유저를 만족하기 위해서라도 소프트웨어를 개발, 제공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

 

적축 리니어 방식이 선사하는 부드럽고 만족스러운 키감

 

스카이디지탈 nKEYBOARD 메카닉2의 접점 방식은 기계식으로 멤브레인이나 펜타그래프 방식과 달리 축에 따라 키감과 키압이 달라진다. 물론, 단순히 축에 의해 결정되는 것은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비중이 높다고 이해하면 좋다.

 

별도의 코팅 처리가 되어있지 않은 만큼 촉감에 대해 언급할 부분은 없는 편. 적축 리니어 방식이 적용 된 만큼 낮은 키압으로 입력이 이뤄지기 때문에 속칭 구름타법이 가능하고 장시간 사용에도 손가락이나 손목에 가해지는 부담이 거의 없다. 그렇다고 눌러서 푹 들어가는 느낌이 아니라 가볍게 튕기는 반발력을 보이고 있어 손가락 끝에 기분 좋게 감기는 느낌을 느낄 수 있을 정도. 몇몇 기계식 키보드를 테스트, 사용해 본 입장에서 스카이디지탈 nKEYBOARD 메카닉2의 키감을 요약하면 고가의 제품을 뛰어넘진 못하지만 가격대비 만족도는 괜찮다고 정리 가능하다. 10만원 대 이상 고가의 제품이 부담스러운 유저라면 스카이디지탈 nKEYBOARD 메카닉2를 선택해 보는 것은 어떨까.


덧글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