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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IMATECH의 귀환을 환영합니다 [PROLIMATECH ARTISTS 3r AMD] 리뷰




3RSYSPROLIMATECH의 만남

 

과거 일부 하이엔드 사용자들의 전유물이라고 여겼던 오버클록(Overclocking) 기능은 향상된 전원부, 편리한 BIOS 지원 기능 등이 더해지면서 점차 보편화 되는 추세이다. 다만, 아직은 이 기능이 시스템을 손상할 수 있다는 과거의 주장에 영향을 받아 꺼리는 분들도 적지 않지만, 당시엔 제조사 역시 이를 경고하고 말리는 분위기였다면 지금은 되려 이를 권장하고 지원하는 기능을 추가하며 설계 단계부터 오버클록을 고려한 개발을 하고 있으니 허용하는 범위 내에선 도전해 봄이 옳지 않을까? 만약 당신이 오버클록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기본 쿨러 일명 기쿨은 제거하고 새로운 CPU쿨러를 찾아봐야 한다. 오버클록이란 CPU를 작동하는데 필요한 전압 이상에 추가 전압을 인가하여 더욱 높은 성능을 끌어내는 행위이다 보니 소비전력이 늘어나고 이로 인해 발열량도 증가한다. 기쿨로는 이를 감당하기 어렵고 설령 가능하더라도 엄청난 소음을 감수해야 한다.

 

이번 리뷰에서 다룰 ‘PROLIMATECH ARTISTS 3R AMD’A/S계의 교과서라 불리는 ()쓰리알(3R, https://www.3rsys.com)에서 올해 1월 새롭게 유통을 시작한 CPU쿨러로 2009년 국내 커뮤니티에 소개되어 시장을 석권했던 브랜드 PROLIMATECH의 신제품이다. 슬림한 크기로 가볍고 튜닝 메모리와 간섭을 일으키지 않으며 끝판왕급 공랭 쿨러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냉각 효율을 자랑한다고 소개하고 있다. 과연 실제 성능은 어떤지 예전의 명성을 뛰어넘을 제품인지 지금부터 확인해보도록 하자.

 

언박싱. 시리얼 넘버, 정품 인증, AMD 전용 키트임을 알리는 스티커 등이 붙어 있을 뿐 별다른 특징을 발견할 수 없는 무지 박스는 심플함의 끝을 보여주는 패키지라 생각했다.

 

쿨러와 시스템 팬, 액세서리 전문 제조기업 PROLIMATECH은 대만에 본사를 두고 있기에 기본 패키지 및 메뉴얼에서 중국어를 확인하기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2중 박스 포장으로 유통과정에서 제품이 손상될 가능성은 제로에 가까울 정도로 튼튼하게 포장된 모습이다.

 

조금 과하다는 느낌도 없지 않지만, 제조 단가에 큰 영향이 없다면 꼼꼼하고 성의있게 포장된 제품을 확인하는 것은 언제나 즐거운 일이다. 물론, 가능하다면 AMDINTEL 키트를 함께 구성하는 편이 좋겠지만. 유통사인 쓰리알 측에서도 쉬이 개선이 어려운 부분이라고 한다.

 

CPU 쿨러를 제외한 기본 구성품. 매뉴얼은 영어로 쓰여있지만, 단계별 그림과 숫자로 설명이 이뤄져 있기에 이해하기 쉽다. 장착에 필요한 구성품을 비롯하여 라텍스 핑거 코트와 추가 쿨링 팬 장착 클립 한 쌍이 제공된다. 대부분의 CPU 쿨러 제조사들이 듀얼 팬 구성에 필요한 키트를 별도로 판매하고 있고 추가 팬에 배송비까지 별도로 지급해야 하지만 적어도 PROLIMATECH CPU쿨러 만큼은 키트를 제공하고 있기에 부담이 적다.

 

133(L) × 73(W) × 158(H)mm, 666g의 슬림한 디자인은 튜닝램과 간섭을 최소화할 뿐만 아니라 장착 시 부담도 적다. 니켈 도금 처리로 오랜 시간 사용하더라도 산화되지 않기 때문에 화려함은 없지만 질리지 않을 매력을 선사한다.

 

다섯 개의 복합 히트 파이프는 효율적인 열전달을 위한 최적의 구조로 되어있으며 CNC 정밀 가공과 용접을 통해 10%의 성능 향상을 이뤄냈다고 사측은 밝히고 있다.

 

래핑 상태도 양호한 편이다. 가공 흔적이 남아 있긴 하지만 대체로 매끈하다고 말할 수 있다.

 

일본 NMB사의 고정밀 더블 볼 베어링이 적용된 쿨링팬은 동평형 교정으로 진동을 제어하고 5년이라는 긴 사용 시간을 보장한다. 최대 1,800rpm으로 회전하며 71CFM 풍량과 18~26dBA 소음으로 동작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테스트를 마친 상태에서 리뷰를 작성하고 있기에 앞서 언급한 소음 수치는 저속 RPM 기준으로 측정된 수치인 듯하다.

 

120mm FAN의 모서리에는 진동 감소을 위한 고무 패드가 부착되어있고 4PIN PWM 연결 방식으로 슬리빙 처리가 되어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작은 부분에서도 꽤 신경을 쓴 흔적이 보인다.

 

장착 방법은 쉽다. 다만 고급형 메인보드를 사용 중이라면 쉴드나 방열판 때문에 손나사를 조이는 과정이 다소 고통스러울 수도 있다. 마음 편히 메인보드를 탈 거 후 장착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무엇보다 만족스러웠던 점은 1번 슬롯에 방열판이 장착된 메모리를 장착하더라도 간섭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메모리 풀뱅크를 하고 싶어도 CPU쿨러의 간섭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던 분들이라면 해당 장점만으로도 PROLIMATECH에 대한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다.

 

비교 대상은 JONSBO CR-201 CE RED로 추가 팬 구매 후 듀얼팬을 구성해 놓은 상태이다. 검블 조합으로 시스템을 꾸미 과정에서 눈에 들어와 직접 구매했던 제품으로 4개의 히트파이프, 120(L) × 93(W) × 160(H)mm, 880g, 최대 1,500rpm으로 회전하며 38.5CFM 풍량과 24dBA 소음으로 동작한다. 단일 팬으로 테스트한들 결과는 너무나도 뻔하기에 나름 형평성을 맞추고자 듀얼 팬인 상태로 비교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자세한 조건은 아래와 같다.

 

국민 가성비 CPU라 알려진 라이젠 26004.0GHz 올코어 오버클럭, PWM모드, 1.35V 전압을 인가한 상태에서 CPU 쿨러만을 교체하며 온도를 측정했다. 테스트 당시 실내 온도는 23.

 

평균 온도는 3낮게 풀로드 상태에선 2낮은 수치를 확인 할 수 있었다. 극적인 성능 하락은 없었지만 1팬 대 2팬인 것을 고려하면 하락 폭이 작다고 말할 순 없다. 그렇다면 동일한 2팬 대 2팬이라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 PROLIMATECH의 추가 팬이 없으므로 ARCTIC P12 팬을 추가로 장착해 보았다.

 

추가 팬을 장착하게 되면 평균 온도는 4낮게 풀로드 상태에선 5낮은 수치를 확인 할 수 있다. 교체 된 쿨링팬의 성능 차이를 간과할 순 없겠지만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고 20% 이상 가벼운 쿨러라는 것을 고려한다면 이러한 수치는 놀랍다고 표현한들 과하지 않다.

대략적인 특징을 정리해 봤다. RPM을 높인다면 온도하락 폭은 더 크지만, 실질적으로 소음을 감수하며 최대 RPM으로 CPU쿨러를 사용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기에 테스트에서 제외했다. 화려함과 감성이 성능을 포기하게 만드는 지금의 트렌드에 반감을 품은 분들도 아마 적지 않다고 본다. 나는 굳이 RGBLED 필요 없는데, 강화 유리도 필요 없는데, 어떻게 하면 LED를 끌 수 있나요? 란 문의를 심심치 않게 봤고 그때마다 담당자는 그럴 수 없다, 죄송하다는 대답을 할 수밖에 없었다. 아마도 지금의 트렌트가 불편하다면 클래식한 매력과 뛰어난 성능으로 돌아온 PROLIMATECH의 신작 ARTISTS 3R AMD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CPU 브랜드별 패키지 구성이 다른 것은 반박할 수 없는 단점이지만 한번 PC를 구매하면 오랫동안 사용하는 사용자로선 이러한 특징은 크게 신경 쓰이지 않을 듯하다. 2019223일 최저가 기준 6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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