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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mm 쿨러를 6개나 준다고? [대양케이스 FREEZER X 강화유리 (블랙)] 리뷰



판매중인 케이스 인기 순위를 살펴보면 대부분 가성비 제품이 인기 순위 상위에 랭크되어 있다. 하지만 가성비 타이틀을 전면에 내세운 제품 대부분이 보기와 달리 원가절감이 이뤄진 상태이다. 기업은 제품을 만들고 판매해 이윤을 창출하는 집단이니 절대 손해 보며 물건을 팔지 않는다. 강판은 얇아 진동을 제대로 제어하지 못하고 다수의 번들팬은 RPM이 지나치게 낮아 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거나 역으로 지나치게 높아 감당하기 힘든 소음을 유발한다. 물론, 정말 가성비란 수식어가 어울리는 제품도 있다. 하지만 이는 소수이고 상품 정보나 후기만으로 이를 판단하기란 쉽지 않다. 이러한 상황에 고민 중이고 주머니 사정에 조금 여유가 있다면 살짝 눈높이를 높여 이 제품에 눈을 돌려보면 어떨까. 

PC 하드웨어 전문 제조, 유통 기업인 대양케이스에서 얼마 전 새롭게 선보인 ‘대양케이스 FREEZER X 강화유리 (블랙)’은 모던하고 심플한 디자인에 최대 185mm 크기의 CPU 쿨러, 387mm 크기의 그래픽카드, 6개의 스토리지 장착을 지원하는 폭넓은 확장성을 갖춘 미들타워 케이스이다. 상단 240, 280mm 라디에이터, 전면 240, 280, 360mm 크기에 라디에이터 장착할 수있고 6개의 140mm 쿨링팬을 기본 장착하고 라이저 슬롯과 지지대, 케이블 정리 액세서리까지 제공한다. 이러한 스펙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7만 원대. 가성비를 넘어 파격적이란 단어가 어울리는 이 제품의 특징은 무엇인지 지금부터 리뷰를 통해 확인해 보도록 하자.

전면부. 제품명에는 블랙이라고 되어 있지만 실제 제품의 색상은 짙은 그레이에 가깝다. 무광 투톤 조합은 언뜻 보기에도 고급스럽고 묵직해 보인다. 상하좌우 대칭형 구조에 통풍구를 더했으며 커버 뒤에는 140mm 쿨링팬이 자리해 있다.

프론트 커버를 탈착하면 3개의 140mm 쿨링팬을 만날 수 있다. 상품 정보에는 LED팬이 장착되어 있지만 실제 판매되는 제품에는 140mm 제품이 장착되어 있고 이는 연출된 이미지임을 공지하고 있으니 주의하도록 하자. 정확한 공식 스펙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사용해본 결과 풍량 및 소음 모두 만족할만한 수준이다. 먼지 필터가 없는 건 아쉬운 부분.

좌 측면부. 3T 블랙 스모그 강화유리 사이드 패널이 눈에 들어온다. 풀 커버 형태로 불투명 테두리 처리를 더 했다. 패널 자체에 나사 홀이 가공되지 않았기 때문에 파손 위험이 적고 보기에도 좋다. 

슬라이드 방식으로 탈착이 가능한 사이드 패널은 파손 방지를 위해 추가로 강판을 덧댔으며 모서리 후처리까지 했다. 실제 패널을 탈착해 보면 보기보다 꽤 묵직하다는 걸 확인할 수 있다.

230(W) × 485(D) × 440(H)mm 크기에서 알 수 있듯이 넉넉한 내부에는 최대 185mm 크기에 CPU쿨러와 387mm 크기에 그래픽카드를 장착할 수 있다. 쉽게 말해 웬만한 크기의 CPU쿨러와 그래픽카드는 크기에 제약 없이 장착할 수 있다는 말이다. 상단과 후면에는 전면과 같은 140mm 쿨링팬이 기본 장착되어 있다. 필요에 따라 이를 탈착 후 상단에는 240, 280mm 라디에이터를 전면에는 240, 280, 360mm 라디에이터를 장착할 수 있다.

내부 마감처리에도 상당히 신경 썼다. 전면 I/O 패널과 케이블은 거의 노출이 되지 않고 선정리 홀에는 고무 범퍼가 장착되어 있어 구멍 노출을 최소화하기 때문에 정리가 수월하고 더욱 깔끔한 시스템을 완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7개의 PCI 슬롯은 재사용이 가능하고 그 위로는 3개의 라이저 슬롯이 보인다. 하이엔드급 그래픽의 경우 히트파이프와 히트싱크, 여기에 백 플레이트까지 적용되다 보니 3슬롯 제품도 심심치 않게 만나 볼 수 있는데 이를 어렵지 않게 장착할 수 있다는 뜻이다. 물론, 라이저 슬롯에 그래픽카드를 장착하기 위해선 별도로 라이저 키트를 구매해야 한다.

상단부. 전체를 커버하는 큼지막한 크기에 마그네틱 착탈식 먼지 필터와 I/O 패널부가 보인다. 유격 없이 깔끔한 마감처리는 제품의 콘셉트와 잘 어울린다.

하단부. 4개의 받침대, 착탈식 먼지 필터, 드라이브 베이 고정부가 보인다. 고정식이 아닌 착탈식 드라이브 베이는 크기가 큰 하이엔드급 파워서플라이를 장착할 때 편리하고 선정리 수납이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우 측면부. 사이드 패널을 탈착하면 만나 볼 수 있는 구조이다. SSD 장착 브라켓을 제외하면 심플한 구조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재미있는 점은 좌측에 자리한 선정리 홀더이다. 케이블 타이나 벨크로 밴드가 없더라도 이를 통해 쉽게 선정리가 가능하다. 양면테이프로 고정되어있어 필요에 따라 제거할 수 있다.

전면과 상단에 장착된 5개의 140mm 쿨링팬은 몰렉스 4PIN 방식으로 연결되어 있다. 후면팬만 3PIN 방식. 이는 고정된 RPM으로 회전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임의로 RPM을 낮출 수 없다는 뜻이다. 소음에 있어 불만족스럽다면 별도로 저항케이블을 구매해 연결해야만 한다.

기본 구성품. 각종 나사, 고무 커버, 밸크로 밴드, 선정리 홀더, 양면테이프와 그래픽카드 지지대가 제공된다. 그래픽카드의 덩치가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 지출 없이 지지대를 장착,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메리트가 있다. 

‘대양케이스 FREEZER X 강화유리 (블랙)’은 깔끔한 외형 답게 조립 역시 수월하게 마무리 할 수 있다. ATX 규격 메인보드를 장착했음에도 이렇다할 간섭이나 불편함은 발견하기 어려웠다. 굳이 단점을 꼽자면 크기가 작은 그래픽카드를 라이저슬롯에 장착할 경우 보조전원 커넥터 꼽기가 조금 빡빡하다 정도. 물론, 수랭쿨러나 순서를 달리하면 어려움 없이 장착할 수 있기에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 

무엇보다 별도의 케이블 타이로 선정리를 하지 않고 홀더에 맞춰 케이블을 모아주기만 하면 선정리가 끝나는 점이 만족스러웠다. 각을 잡고 케이블 타이로 묶고 뿌듯함을 느끼는 분들이라면 홀더의 존재가 거슬리겠지만 아무리 예쁘게 정리한들 사이드 패널을 닫게 되면 하드웨어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 한 이를 볼 기회는 거의 없기에 케이블에 압박을 주지 않는 선에서 쉽게 정리, 마무리 하는 게 좋지 않을까.

기본 제공되는 쿨링팬은 non LED팬이기 때문에 튜닝 퍼포먼스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지나치게 화려한 RGB 감성을 추구하기 보단 구매하려는 CPU쿨러나 메인보드 콘셉트에 맞춰 적절한 포인트를 주거나 혹은 무감성, 효율을 중시하는 시스템 구성에 더할나위 없이 좋은 제품이 아닐까 싶다. 

평균 소음 은 46dB 정도로 쿨링팬의 편차, 사용 위치에 따라 체감 소음은 40dB 초반 정도가 아닐까 싶다. 이를 두고 소음이 크다, 작다를 논하기엔 개인 편차가 존재하고 정확한 데이터가 공개되지 않은 만큼 정확하게 말하긴 어렵지만, 객관적으로 소음은 발생한다. 물론, 그만큼 풍량도 만족할만한 수준이다. 다만, 소음에 민감한 분들이라면 거슬릴 수 있으니 구매전 몰렉스 4PIN 저항케이블을 준비해 둔다면 좋다.

지금까지 살펴본 ‘대양케이스 FREEZER X 강화유리 (블랙)’은 심플하지만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PC케이스로 넉넉한 내부 공간과 깔끔한 마감처리가 돋보였다. 특히, 고가의 제품에서나 볼 수 있던 선정리 홀마다 장착된 고무범퍼, 선정리 홀더, 그래픽카드 지지대를 기본 구성으로 제공하고 140mm 쿨링팬을 6개나 기본 장착함은 마진이 남을까 싶을 정도이다. 

RGB가 아니기에 호불호가 갈릴 순 있지만, RGB 감성에 치우친 나머지 손을 가까이 대도 바람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의 낮은 RPM으로 회전하는 가치 없는 쿨링팬 보단 낫다. 다만, 앞서 언급했듯이 어느 정도 소음이 발생하는 만큼 민감한 분들이라면 미리 저항케이블을 준비하는 편이 좋다. 7만 원대 최고의 가성비 케이스를 찾고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은 선택지를 찾기는 쉽지 않으리라고 조심스레 말해본다. 2020년 04월 30일 최저가기준 74,400원. 택배비 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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