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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감성을 자극하는 스타일리쉬한 게이밍기어 [로지텍 G733 LIGHTSPEED 무선 RGB 게이밍 헤드셋 & 로지텍 G102 마우스] 리뷰


로지텍. 게이밍 기어의 대명사이자 G1이란 역작의 주인공이다. PC 하드웨어에 대해 잘 모르더라도 로지텍이란 이름 3글자를 들어보지 못한 분들은 아마 거의 없을 거라 본다. 가격대 퀄리티가 높은 제품에서부터 하이엔드 제품군까지 라인업을 폭넓게 가져가며 나름의 입지를 더욱 탄탄히 굳히고 있다. 물론, 구매전 가격이 비싸다는 느낌을 지울 순 없지만, 막상 제품을 구매해 사용해보면 퀄리티 있고 스타일리쉬한 모습에 반하고 아깝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는다. 적어도 필자의 경험에 의하면 말이다.

이번 리뷰에서 소개할 ‘로지텍 G733 LIGHTSPEED 무선 RGB 게이밍 헤드셋’과 ‘로지텍 G102 2세대 LIGHTSYN’은 새로운 컬러 콘셉트 찾아온 헤드셋과 마우스이다. G102의 경우 G102 Prodigy의 후속작으로 G1의 클래식한 하우징과 심플한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하면서 최대 가속도, DPI 센서, LIGHTSYNC RGB 레인보우 라이트, 기계식 버튼 텐션 시스템을 새롭게 적용했다. 또한, G HUB 소프트웨어를 통해 버튼, DPI, RGB 조명 등을 커스터마이징 기능까지 제공한다. G733의 경우 G533의 후속작으로 스타일리쉬한 디자인과 색감이 인상적인 무선 헤드셋이다. 라일락, 화이트, 블랙, 블루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었으며 시리즈 모델 중 가장 가벼우면서도 G933S와 GProX에 적용된 서라운드 기능과 블루보이스 마이크, LIGHTSYNC RGB 등 역시 동일하게 적용되었다. 과연 실제 모습은 어떤지 지금부터 리뷰를 통해 확인해 보도록 하자.

G733의 패키지 구성. 패키지 박스에는 제품 이미지와 스펙이 프린팅되어있으며 시리얼 넘버, 각종 인증 내역등을 확인 가능하다. 박스를 오픈하면 설치 방법, 전용 소프트웨어 활용 방법 등에 대해서도 이미지로 확인할 수 있으니 사용 전 참조하면 좋을 듯하다. 헤드폰은 비닐 포장이 되어있으며 마이크 및 기타 액세서리는 KEEP PLAYING 이란 문구가 프린팅된 박스에 담겨있다.

G733의 구성품. 헤드셋, 착탈식 플렉시블 마이크, 설명서, C-Type to A USB 케이블, USB 리시버가 기본 제공된다. 헤드셋과 마이크, 리시버까지 동일한 색상을 적용해 콘셉트를 확실히 살리는 모습이다.

디자인.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이란 바로 이런 것이다 라고 말하는 듯한 모습의 외형이다. 블루 컬러를 기본으로 쿠션은 네이비, 밴드는 민트 컬러를 적용했다. 혹자는 지나치게 화려하다, 과하다는 평가를 하고 있지만, 일반 헤드셋이라면 이러한 평가가 적절하겠지만 ‘로지텍 G733’은 게이밍 헤드셋이란 것을 기억한다면 이러한 평가는 콘셉트를 이해하지 못했다고 봄이 옳지 않을까. 

G733의 밴드는 착탈이 가능한 패브릭 재질로 되어있다. 가죽 or 인조피혁 대비 신축성이 좋고 땀 흡수가 잘될뿐더러 오염이 되더라도 세척이 가능하다. 두상에 맞춰 연결 부위를 조절할 수 있다는 점 역시 빼놓을 수 없는 특징. 밴드를 감싸는 하우징 역시 튼튼하고 어느 정도 신축성을 기대할 수 있다.

헤드셋 유닛을 살펴보면 하우징과 쿠션, 로고의 색상과 재질에 차별을 뒀다. 이를 통해 스타일리쉬 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을 적절히 표현하였다고 본다. 상하 슬라이드 방식으로 위치 조절이 가능하므로 착탈식 밴드와 함께 자신에 귀 위치에 맞춰 조정할 수 있다. 쿠션감도 상당히 좋은 편.

PRO-G 40mm 드라이버가 적용되었으며 패시브 임피던스는 39옴, 액티브 임피던스는 5K옴이며 감도는 87.5dB SPL/mW이다. 내부에는 드라이버뿐만 아니라 배터리도 탑재되어 있으며 한 번의 충전으로 20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며 RGB 라이트는 OFF 하면 29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해진다.

헤드셋의 왼쪽 유닛 뒤쪽에는 마이크 ON/OFF 스위치, 볼륨 조절 다이얼, 전원 ON/OFF 스위치, C-Type USB 단자가 자리해 있다. 이전 세대 micro 5PIN 단자가 아닌 최신 C-Type 단자를 배치한 점은 칭찬하지 않을 수 없다. 

탈착이 가능한 플렉시블 마이크는 단일 지향성으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더해졌기 때문에 in GAME 안에서 음성채팅을 할 때 유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로지텍에서는 이를 ‘Blue VO!CE’라 부르며 전용 소프트웨어인 G HUB를 통해 제공하는 다양한 필터로 취향에 맞춘 튜닝이 가능해진다.

‘로지텍 G733 LIGHTSPEED 무선 RGB 게이밍 헤드셋’은 시리즈 모델 중에서 275g(마이크 포함 285g)의 가장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이러한 특징은 장시간 착용하더라도 귀나 머리에 부담이 없고 편안함을 제공하게 된다. 아무리 좋은 음질의 헤드셋이라 할지라도 게임을 즐기는 동안 귀가 아프고 정수리 통증도 느껴진다면 활용성은 상당히 떨어진다. 대다수의 무선 제품이 품질 못지않게 경량화에 집중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언박싱. 패키지 박스 외부에는 사용환경, 스펙, 보증기간, 시리얼 넘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마우스, 사용자 설명서가 기본 구성품으로 제공되며 헤드셋과 동일한 컬러 콘셉트가 적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블루를 기본으로 민트 컬러로 포인트를 더했다. 분사 코팅 방식으로 표면 처리를 했기에 러버 재질 대비 쿠션감은 덜하지만 장시간 사용하더라도 땀이 차지 않고 미끄러지지 않아 그립감이 좋다. 대칭형 구조로 좌우 구분 없이 사용이 가능하며 분리된 버튼은 확실한 클릭감을 선사한다.

키압은 좌우 버튼 < DPI 버튼 < 휠 버튼 < 사이드 버튼 순이다. 기존 제품 대비 이번 제품에선 금속 스프링이 마우스 버튼의 장력을 적절하게 유지시켜 일관적인 클릭감과 반응성을 제공, 마우스로 느낄 수 있는 게이밍 경험을 대폭 개선했다고 밝히고 있다. 

디자인에 있어서 전작과 큰 차이를 발견하긴 어렵다. 그동안 누적 판매 수량을 통해 디자인과 그립감에서 만족도가 높았던 제품인 만큼 제조사에선 굳이 이 부분에 있어 변화를 줄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으리라고 본다. 

물론, 보급형 제품이라 해서 퀄리티가 떨어진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일반적으로 2만원대 제품을 살펴보면 도장이 균일하지 않거나 유격이 발생한다 등에 문제점이 쉽게 발견되는데 ‘로지텍 G102 2세대 LIGHTSYNC’는 이러한 문제점을 찾아보기 힘들다. 쉽게 말해 싼티가 나지 않는다.

하단부. 4개의 테프론 피트와 중앙에 센서가 보인다. 그 밑으론 제품명과 각종 인증 내역, 시리얼, 핀 넘버 등, QR코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외형은 기존의 제품을 그대로 계승했지만, 내부 하드웨어는 업그레이드되었다. 그 결과 최대가속은 25G에서 30G로 6,000DPI에서 8,000DPI로 높아졌으며 RGB SYNC 기능까지 더해 시스템 분위기에 맞춰 원하는 컬러로 세팅이 가능해졌다.

케이블. USB 연결 방식으로 길이는 약 2m가 조금 넘는다. 상대적으로 움직임이 많은 마우스와 케이블이 닿는 접점 부위에는 단선방지처리를 했다. 연결 단자에는 브랜드 로고를 각인해 놓아 멋스러움을 더했다.

마우스의 크기는 116.6 × 62.1 × 38.2mm 정도에 무게는 약 85g 정도로 가볍다. 필자의 손의 F9 정도로 3가지 그립법 모두 무난하게 적용 가능했다. 다만, 손이 큰 분들이라면 팜 그립으로 마우스를 사용하기엔 조금 불편할 수도 있다. 

전용 소프트웨어. G HUB란 이름에 이 전용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면 헤드폰, 마이크, 할당, LIGHTSYNC 4가지 메뉴를 만나 볼 수 있다. 각각의 메뉴를 통해 원하는 색상으로 RGB 색상을 세팅, 동기화할 수 있고 음향, 서라운드 사운드 설정, 마이크 감도 및 프리셋 필터링, 매크로 설정이 가능하다. 꽤 디테일한 메뉴 구성을 제공하는 만큼 개인 취향에 따라 하드웨어 성능에 불만족스러운 부분을 만나더라도 이를 통해 어느 정도 상쇄되지 않을까 싶다.

마우스 파트를 선택하면 LIGHTSYNC, 할당, 민감도(DPI) 3가지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각각의 메뉴를 통해 원하는 색상으로 RGB 색상을 세팅, 동기화할 수 있고 버튼을 설정하고 매크로 키 지정이 가능하다. 민감도의 경우 최저 200DPI부터 8,000DPI까지 변경할 수 있다. 게이밍 기어 전문 제조업체답게 소프트웨어 UI가 깔끔하고 디테일한 설정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in GAME 테스트. 게이밍 헤드셋이라 하면 ‘사플’이 얼마나 잘 되는지, 음성채팅이 원활한지, 피격음이나 타격음을 얼마나 잘 살리는지 이 3가지가 가장 중요한 체크 포인트가 아닐까 싶다. G733의 해상력은 수준급이고 저중고음 구분할 필요 없이 음이 깔끔하다. 저음 부스팅과 같이 과장된 표현도 없고 밸런스에도 어느 정도 신경을 쓴 모습이다. 쉽게 말해 사플이 잘 된다는 뜻이다. 음성채팅 역시 깔끔하고 잡음이 섞이는 등에 문제점은 발생하지 않는다. 다만, 동급 가격대 유선 제품의 성능을 뛰어넘는다는 말을 하긴 어렵다. 게이밍 기어인 만큼 음질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올 라운드 형 헤드셋을 원하는 분들에겐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그렇다면 영상이나 음악을 감상하는 용도론 활용이 불가능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앞서 언급했다시피 G733의 음질은 깔끔하고 밸런스도 어느 정도 잡혀 있다. 게이밍 환경에서 이러한 헤드셋은 사플이란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지만, 감상용으로 제품을 바라보면 부족한 부분이 보인다. 중고음 대비 저음이 다소 밀리는 듯한 인상을 주며 울림 역시 아쉽다. 필자같이 파워풀한 저음을 사랑하는 사용자라면 이러한 부분이 더욱 크게 와닿을 듯하다. 

물론, 이는 순수하게 하드웨어에 대해 아쉬움이고 이를 보완할 방법은 전용 소프트웨어에서 찾을 수 있다. 이퀄라이저를 취향에 맞춰 조정해 주면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고 이마저 다루기 어렵다면 프리셋 항목 중에 ‘저음 부스트’를 선택해 보자. 앞서 말한 단점이 상쇄되는 모습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G102의 경우 기존 제품과 달리 이번 제품에선 1,680만 개의 색상 적용이 가능하여서 PC 분위기에 맞춰 변경할 수 있다. 마우스를 사용할 때 손바닥에 가려 볼 순 없지만, RGB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은 요즘 SYNC 기능 가능 유무는 게이머에게 유의미한 구매 포인트가 될 수 있고 제조사를 이를 잘 반영했다. 최대가속이 30G로 최대 DPI가 8,000으로 늘어났으며 기계식 버튼 텐션 시스템을 적용해 좌우 클릭의 장력을 일정하게 유지, 클릭에 드는 압력을 낮추어 빠른 반응성과 안정성, 클릭감을 선사한다. 가격 또한 저렴하다. 출시 5개월이 지나고 있는 시점에서 판매순위 TOP10에 로지텍 시리즈 모델이 순위를 올리고 있는 만큼 판매량을 통해 검증이 이뤄졌고 구매를 망설일 요인은 없어 보인다.

지금까지 살펴본 ‘로지텍 G733과 로지텍 G102’는 재밌는 조합이다. 새롭게 선보인 헤드셋은 가볍고 착용감이 좋고 사플에 최적화된 표현력에 스타일리쉬한 디자인과 색감을 더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무선의 장점을 제대로 살렸고 성능 좋고 보기에도 좋다는 뜻이다. 여기에 이미 판매량을 통해 검증이 이뤄진 인기 있는 마우스에 두 가지 컬러를 추가해 구매욕을 더욱이 부추긴다. 디테일한 전용 소프웨어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장점. 개인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은 설정을 통해 어느 정도 보완을 할 수 있다.

다만, 가격 부담이 어느 정도 있는 만큼 눈높이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만족도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구매전 동급 가격의 유선 제품 정도의 음질을 기대하기보단 지인이 보유하고 있는 무선 제품을 청음해 보거나 청음 매장을 방문해 다양한 가격대에 무선 제품의 음질은 어느 정도인지 파악이 필요해 보인다. 마우스는 가격대 만족도가 높은 제품으로 가격대비 좋은 제품이라는 대에는 이견이 없겠지만 85g 가벼운 무게와 작은 크기, 다소 큰 클릭음 등은 일부 사용자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갈릴만한 포인트로 보인다. 구매전 자신의 손 크기, 취향, 주로 하는 게임, 선호하는 무게감 등을 구매전 한 번쯤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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