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agcounter

free counters

앱솔루트코리아

오디오트랙

엔바이존

로지텍

NCTOP

리플미니

비스타타블렛

애드센스

위글

다나와리포터

다나와리포터 안내 페이지 바로가기

AONE



퀄리티와 감성, 모두를 만족하는 하이엔드 마우스 [ASUS ROG GLADIUS III 게이밍 마우스] 리뷰







#에이수스코리아, #에이수스, #asus, #ROG




ROG. ‘Republic of Gamers’의 약자로 ASUS를 대표하는 게이밍 브랜드. 가성비와 실용성보단 고급스럽고 화려한 디자인, 그에 걸맞은 성능을 갖춘 콘셉트로 게이머뿐만 아니라 PC 하드웨어 사용자들 사이에서도 선호도가 높다. 에이수스, 그중에서도 ‘로그’ 라인업으로 빌드업된 시스템을 보고 있노라면 절로 멋지다는 말이 튀어나온다.

이번 리뷰에서 소개할 ‘ASUS ROG GLADIUS III’는 GLADIUS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21년 6월 에이수스코리아를 통해 국내 첫선을 보였다. 비대칭 디자인에 126 × 67 × 45mm 크기에 무게는 79g으로 기존 시리즈 대비 경량화가 이뤄져 게이밍 환경에 더 적합해졌다. PIXART社의 PMW-3370 센서 기반 튜닝된 ROG 스위치가 적용되었으며 최대 감도 19000DPI, 1000Hz 폴링레이트, 추적속도 400IPS, 가속도 50G로 준수한 스펙 역시 주목할 만하다. ROG의 감성이 묻어나는 측면 RGB 라이트와 소프트웨어 기반 매크로 기능 역시 빼놓을 수 없는 포인트. 과연 실제 모습은 어떤지 지금부터 리뷰를 통해 확인해 보도록 하자.

레드와 블랙 ROG 대표하는 컬러로 구성된 패키지 박스. 디테일한 스펙과 시리얼, PIN 넘버, AURA SYNC, 각종 인증 마크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봉인씰이 붙여져 있어 유통과정에서 임의 개봉되지 않도록 방지한다.

패키지 구성. 마우스, 사용자 가이드, 보증서, PTFE 마우스 피트×4ea, 옴론 옵티컬 스위치×2ea, 핀셋, ROG 스티커가 기본 구성으로 제공된다. 

기본 장착된 PMW-3370 센서 기반 튜닝된 ROG 스위치의 내구성, 성능은 뛰어나지만, 사용자의 습관이나 예기치 못한 상황에 의해 스위치가 제 기능을 못 할 상황이 발생하면 납땜 방식이 아닌 소켓 타입이기 때문에 AS 서비스를 신청하지 않아도 사용자가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추가 제공되는 스위치는 ‘옴론 재팬 D2FP-FN 광축 스위치’이다. 꼭 해당 스위치를 사용할 필요는 없고 선호하는 스위치가 있다면 그쪽을 구매해 장착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올 블랙 컬러에 좌우 비대칭형 타입으로 오른손 잡이에 특화된 형태란 것을 알 수 있다. DPI버튼을 제외한 대부분 무광처리가 되어있으며 상당히 부드럽다. 

게이머가 선호하는 분리형 버튼 방식으로 구분감이 좋으며 직선이 아닌 곡선형 디자인을 채택해 장시간 제품을 사용하더라도 손가락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여준다.

우측면. 그립감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선처리와 ROG 각인이 보인다. 좌측면의 경우 2개의 사이드 버튼과 독특한 패턴이 적용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단순히 그립감을 위한 설계가 아니라 RGB LED가 적용된 부분이다.

대부분의 게이밍 마우스가 팜 부분 RGB에만 신경쓰는데 실질적으로 마우스를 사용하게 되면 손에 가려 보이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아마도 이러한 시도는 게이머의 니드를 반영한 디자인이 아닐까 추측해본다. 

마우스의 크기는 126 × 67 × 45mm 정도로 큰 편이다. 그럼에도 공식 스펙에 표기 된 무게는 79g으로 예상보단 가볍다. 언뜻 보기엔 꽤 무직해 보이지만 막상 손에 쥐어보면 생각보다 무게감이 나가지 않는데 이는 내부 하우징을 타공처리해 경량화했기 때문이다. 다만, 크기가 큰 마우스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고 일반적인 마우스 대비 팜 부분이 높고 길이가 기므로 그립 방법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하단부. 5개의 마우스 피드는 PTFE 재질로 슬라이딩에 좋은 모습을 보인다. 센서는 PIXART社의 PMW-3370 센서 기반 튜닝된 ROG 스위치가 사용되었으며 최대 DPI 19000, 최대 추적 속도 400IPS, 가속도 50G로 동작한다. 센서 하단에 PROFILE 버튼으로 손쉽게 다중 프로필 전환이 가능하다.

필자의 손 크기는 F9.5 정도로 ‘ASUS ROG GLADIUS III’를 잡았을 때 팜 그립 > 클로 그립 > 핑거 그립 순으로 그립감이 좋았다. 팜 부분이 높고 넓은 편이라 대부분 사용자가 필자와 같은 반응을 보이리라 예상한다. 

클릭감은 기본 장착된 ROG 스위치의 경우 좌우가 균일하고 가볍고 클릭음 역시 낮았다. 사이드 버튼도 비슷한 편. 휠버튼의 경우 소음은 크지 않았고 구분감이 명확했다. DPI 버튼은 삼각형으로 크기가 작고 다른 스위치에 비해 압이 높은 편이었다.

케이블은 패브릭 재질로 오염에 강하고 유연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유선의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커넥터와 케이블 정리 파츠에는 ROG 로고로 감성을 더했다.

전용 소프트웨어인 ‘ARMOURY CRATE’를 실행한 모습. 펌웨어 업데이트, 프로필, 대시보드, 조명, 매크로 설정, 마우스 패드에 따른 표면 설정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물론, 해당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더라도 마우스를 활용할 순 있으니 필요에 따라 선택하면 좋을 듯하다.

이번 제품은 휠과 팜 부분 로고외에 측면에서도 RGB LED가 표현되도록 설계됐다. 옆간지란 표현이 잘 어울리는 마우스를 보고 있노라면 이래서 내가 ROG를 좋아한다니깐 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지금까지 살펴본 ‘ASUS ROG GLADIUS III’는 시리즈 모델 답게 전작보다 개선된 모습으로 돌아왔다. 스펙업은 물론, 79g으로 경량화 이뤄졌으며 사이드 고무그립은 제거 되어있으며 측면 RGB LED가 추가되어 외형적인 매력도 업그레이드 되었다. 물론, 크기가 크고 팜 부분이 높기에 손이 작은 분들은 다소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슬라이딩 성향이 강한 PTFE 재질 피드 역시 사용자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만한 부분. 

손이 크고 팜 그립 or 클로 그립 성향에 가볍고 성능이 좋은 마우스를 찾고 있는 분들에겐 이상인 마우스가 될 수 있다. 물론, 이런저런 이유없이 ROG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망설임 없이 구매하기를 추천한다.


덧글

댓글 입력 영역